タイトル 蒜山高原の動植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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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ャンル:
自然 動植物
媒体利用区分:
パンフレット Webページ
ワード数:
501-750
作成年度:
2020年
地域協議会名:
大山隠岐国立公園

Wildlife in Hiruzen


As part of Daisen-Oki National Park, the Hiruzen Highlands plays an important role in sustaining a healthy biosphere for thousands of plants and animals.

Some of the species and varieties found here cannot be found anywhere else in the world. Such species often reference the region in their names, such as Hiruzen baikamo (Ranunculus nipponicus var. okayamensis), a flowering waterweed that grows in the small irrigation canals that once supplied water for agriculture and daily life to Hiruzen farmers. Another is Hiruzen suge (Carex aphyllopus var. impura), a sedge first collected in 1930. It grows on all three peaks of the Hiruzen Sanza, but is most abundant on Mt. Naka-Hiruzen.

Numerous threatened and endangered species can be found in the Hiruzen Highlands. One of the most famous endangered residents is the small longhorn beetle called fusahige-ruri-kamikiri (Agapanthia japonica). Measuring 15–17 millimeters, these beetles are notable for their elongated black bodies, metallic purple sheen, and tufted antennae. Their populations once spread throughout central Japan and even Hokkaido, but have dwindled with the reduction of their grassland habitats. They are now found only in Okayama and Nagano Prefectures, and only reliably in Hiruzen. The Ministry of the Environment has designated the species as critically endangered (CR), meaning it faces an extremely high risk of extinction in the wild.

The Hiruzen Highlands is an important stronghold for these beetles because their life cycle is tied to a flowering plant called the citron daylily (Hemerocallis citrina), which grows only in wet grasslands. Adult fusahige-ruri-kamikiri feed on citron daylilies and lay their eggs in the stems. The larvae pass the winter nestled inside the plant, feeding on it as they develop, then hatch in June or July. Without Hiruzen’s population of citron daylilies, the species would be virtually homeless.

One of the most critically threatened freshwater bivalves in the world is Hiruzen’s species of pearl mussel, Margaritifera laevis. Freshwater bivalve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aquatic ecosystem, as they filter particulate matter, release nutrients, and mix sediment. Globally, their numbers have drastically declined in the last few decades due to human activity and habitat reduction. Freshwater pearl mussels require a shallow river habitat with water that flows at a languid pace and does not rise above 18°C–20°C. In Hiruzen, the Tendani and Obara Rivers provide exactly this sort of environment. The rivers also host populations of red-spotted masu trout (Oncorhynchus masou ishikawae), in whose gills the mussel larvae live for about two months before dropping down into the riverbed sediment as juveniles.

Another rare species that inhabits the area is the Japanese luehdorfia (Luehdorfia japonica), a white and yellow tiger-striped butterfly with distinctive red and blue markings on its hindwings. It appears only once a year, around April, which has earned it the nickname of haru no megami, or “spring goddess.” The Ministry of the Environment has designated it a vulnerable (VU) species, indicating there is a risk of its extinction in the wild.

The Japanese luehdorfia thrives in broadleaf deciduous forests with sparse undergrowth. In mountainous Japan, the scarcity of flat, open land has historically led people to settle in mountain valleys and farm the foothills surrounding them. These harvested fields and forests were termed satoyama. Wooded areas outside the town were coppiced, meaning their trees were routinely cut for charcoal and then allowed to grow back. Leaves, fallen branches, and scrub brush were gathered from the forest floor for fuel and fertilizer. In short, satoyama practices created the perfect environment for the Japanese luehdorfia.

In modern Japan, satoyama-style land management is becoming rarer as the population ages and young people choose urban over rural life. Without regular maintenance, satoyama environments revert to natural forestland. This process has claimed many former grasslands and coppiced woods, reducing the habitats of species that depend on them. Across the country, the range of the Japanese luehdorfia is shrinking. This trend is also present in Hiruzen, though for now satoyama practices continue, and local residents maintain coppiced woods where the “spring goddess” can still be seen dancing.


蒜山的野生動植物


作為大山隱岐國立公園的一部分,蒜山高原在維繫當地眾多動植物的健康生態系統方面扮演著重要的角色。

這裡擁有一些當地獨有的物種或品種,在全球其他地方都見不到。這類物種通常都會被冠以地名,例如蒜山梅花藻(Ranunculus nipponicus var. okayamensis),一種開花的水草,生長在過去為蒜山農民的耕地及日常生活供水的灌溉渠中。同樣的還有蒜山苔草(Carex aphyllopus var. impura),一種莎草科植物,1930年才第一次被採集到。「蒜山三座」的三個山頭上都能見到它的身影,但中蒜山上數量最多。

在蒜山高原能找到許多有滅絕的危險,或瀕臨滅絕危機狀態的物種。當地最有名的瀕危物種之一,就是有著長觸角的日本多節天牛(Agapanthia japonica)。這種天牛體長只有15~17公釐,以細長的黑色身體、泛紫的金屬光澤和生有簇毛的觸角而引人注目。牠們一度遍佈日本中部,甚至出現在北海道,但隨著草地棲息地遭到破壞而數量銳減,如今推測牠們只生存在岡山縣和長野縣,而確定的棲息地也只有蒜山。日本環境省已經將牠列為極危物種(CR),這意味著牠們在野外環境中面臨著極高的滅絕風險。

蒜山高原是這些天牛的重要基地,因為牠們的生存繁衍與一種名叫金針菜(Hemerocallis citrina)的開花植物密切相關,而這種植物只能生長在濕潤的草地上。日本多節天牛的成蟲以金針菜為食,蟲卵也是產在金針菜的莖幹中。幼蟲躲在這種植物內部越冬,依賴其養分成長,直到來年6月或7月孵化。若是沒有了蒜山這樣成規模生長的金針菜,便相當於失去了這類天牛整個物種賴以生存的家園。

此外,蒜山地區的淡水珍珠貝(Margaritifera laevis)是全球最瀕危的淡水雙殼類物種之一。這類淡水貝在整個水生生態系統中至關重要,因為牠們能夠過濾懸浮微粒,釋放營養物質,並攪動水中的沉積物使之混合。最近幾十年來,受到人類活動和棲息地減少的影響,淡水雙殼貝類總量全球性急劇遽下降。淡水珍珠貝生存在淺水河中,要求水流平緩,水溫最高介於18℃~20℃。蒜山的天谷川和小原川恰好提供了完全符合要求的環境。這兩條河流中還生活著大量的石川櫻鱒(Oncorhynchus masou ishikawae),而珍珠貝的幼體正是寄生在牠們的魚鰓中,需要寄居2個月左右才會成長為稚貝,脫落並鑽進河床的沉積物中生活。

當地的另一珍貴物種是日本虎鳳蝶(Luehdorfia japonica),這是一種黃白虎斑條紋的蝴蝶,後翅上有明顯的紅色和藍色斑點。牠們每年只在4月前後出現,因此獲得了「春之女神」的美稱。日本環境省將牠指定為易危物種(VU),意味著牠們在野外環境中存在種群滅絕的危險。

最適宜日本虎鳳蝶的生存環境是林下植被稀疏的闊葉落葉林。由於日本多山,缺少開闊平地,人們自古便在山谷居住,並學會了開墾附近的山麓用於農耕。這些經過開墾的土地和森林被稱為「里山」。村民因燒炭所需定期砍伐村鎮外的林地,然後任之再重新生長。覆蓋在林地表面的樹葉、落枝和矮小的灌木則被收集起來,用作燃料和肥料。簡而言之,正是里山的人類活動,創造了適合日本虎鳳蝶生活的完美環境。

進入現代社會後,日本面臨人口老齡化問題,年輕人也更青睞城市而非鄉村生活,里山式的土地使用方式因此越來越稀少。如果不定期管理,里山環境就會重新回歸天然林地。其結果是許多從前的草地和伐木林面積不斷減少,依賴它們生存的物種因此也會逐漸喪失棲息地。日本虎鳳蝶在全國的分佈範圍越來越窄,這在蒜山地區也不例外。所幸到目前為止,蒜山依然延續著傳統的里山,當地居民照常維護伐木林,所以人們還能在林間見到「春之女神」翩然起舞。

蒜山的野生动植物


作为大山隐岐国立公园的一部分,蒜山高原在维系本地众多动植物的健康生态圈方面扮演着重要的角色。

这里拥有一些本地独有的物种或品种,在全球其他地方都见不到。这类物种通常都会被冠以地名,例如蒜山梅花藻(Ranunculus nipponicus var. okayamensis),一种开花的水草,生长在过去为蒜山农民的耕地及日常生活供水的灌溉渠中。同样的还有蒜山苔草(Carex aphyllopus var. impura),一种莎草科植物,1930年才第一次被采集到。“蒜山三座”的三个山头上都能见到它的身影,但中蒜山上数量最多。

在蒜山高原能找到许多有灭绝的危险,或濒临灭绝危机状态的物种。本地最有名的濒危物种之一,就是有着长触角的日本多节天牛(Agapanthia japonica)。这种天牛体长只有15~17毫米,以细长的黑色身体、泛紫的金属光泽和生有簇毛的触角而引人注目。它们一度遍布日本中部,甚至出现在北海道,但随着草地栖息地遭到破坏而数量锐减,如今推测它们只生存在冈山县和长野县,而确定的栖息地也只有蒜山。日本环境省已经将它列为极危物种(CR),这意味着它们在野外环境中面临着极高的灭绝风险。

蒜山高原是这些天牛的重要基地,因为它们的生存繁衍与一种名叫金针菜(Hemerocallis citrina)的开花植物密切相关,而这种植物只能生长在湿润的草地上。日本多节天牛的成虫以金针菜为食,虫卵也是产在它们的茎干中。幼虫躲在这种植物内部越冬,依赖它们的养分成长,直到来年6月或7月孵化。若是没有了蒜山这样成规模生长的金针菜,便相当于失去了这类天牛整个物种赖以生存的家园。

此外,蒜山地区的淡水珍珠贝(Margaritifera laevis)是全球最濒危的淡水双壳类物种之一。这类淡水贝在整个水生生态系统中至关重要,因为它们能够过滤悬浮微粒,释放营养物质,并搅动水中的沉积物使之混合。最近几十年来,受到人类活动和栖息地减少的影响,淡水双壳贝类总量全球性急剧下降。淡水珍珠贝生存在浅水河中,要求水流平缓,水温最高介于18℃~20℃。蒜山的天谷川和小原川恰好提供了完全符合要求的环境。这两条河流中还生活着大量的石川樱鳟(Oncorhynchus masou ishikawae),而珍珠贝的幼体正是寄生在它们的鱼鳃中。大约2个月后,幼体成长为稚贝,脱落并钻进河床的沉积物中生活。

本地区的另一珍贵物种是日本虎凤蝶(Luehdorfia japonica),这是一种黄白虎斑条纹的蝴蝶,后翅上有明显的红色和蓝色斑点。它们每年只在4月前后出现,因此获得了“春之女神”的美称。日本环境省将它指定为易危物种(VU),意味着它们在野外环境中存在种群灭绝的危险。

最适宜日本虎凤蝶的生存环境是林下植被稀疏的阔叶落叶林。由于日本多山,缺少开阔平地,人们自古便在山谷居住,并学会了开垦附近的山麓用于农耕。这些经过开垦的土地和森林被称为“里山”。村民因烧炭所需定期砍伐村镇外的林地,然后任之再重新生长。覆盖在林地表面的树叶、落枝和矮小的灌木则被收集起来,用作燃料和肥料。简而言之,正是里山的人类活动,创造了适合日本虎凤蝶生活的完美环境。

进入现代社会后,日本面临人口老龄化问题,年轻人也更青睐城市而非乡村生活,里山式的土地使用方式因此越来越稀少。如果不定期管理,里山环境就会重新回归天然林地。这将导致许多原来的草地和伐木林面积不断减少,而依赖它们生存的物种也会因此逐渐丧失栖息地。日本虎凤蝶在全国的分布范围越来越窄,这在蒜山地区也不例外。所幸到目前为止,蒜山依然延续着传统的里山,本地居民照常维护伐木林,所以人们还能在林间见到“春之女神”翩然起舞。

히루젠의 야생생물


다이센오키 국립공원의 일부인 히루젠 고원에는 많은 동식물이 건강한 생물권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보실 수 있는 종도 있습니다. 히루젠의 고유종은 종종 히루젠 매화마름(Ranunculus nipponicus var. okayamensis)처럼 이 지역과 연관 지어 이름이 붙여집니다. 히루젠 매화마름은 옛날 히루젠의 농가에 농업용이나 생활용 물을 공급한 작은 관개 용수로에서 자라나는, 물속에서 꽃을 피우는 수초입니다. 또 하나는 1930년에 처음으로 채집된 사초의 일종인 히루젠 사초(Carex aphyllopus var. impura) 입니다. 히루젠 사초는 히루젠산자의 세 봉우리 전체에서 자라나고 있으며 나카히루젠에서 가장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히루젠 고원에서는 많은 멸종위기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후사히게루리 하늘소(Agapanthia japonica)라는 뿔이 길게 난 작은 하늘소는 가장 유명한 멸종위기종 중 하나입니다. 몸길이 15~17mm, 검은색에 가늘고 긴 몸, 금속 같은 보라색 광택, 그리고 술이 달린 더듬이가 특징입니다. 후사히게루리 하늘소는 옛날 혼슈와 홋카이도까지 서식 지역을 넓혔지만, 서식 환경인 초원이 축소되면서 개체수가 감소했습니다. 현재 이 하늘소는 오카야마현과 나가노현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만, 확실하게 서식한다고 확인된 곳은 히루젠뿐입니다. 환경부는 이 종을 야생 환경에서 멸종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을 나타내는 멸종위기 IA류(CR) 로 지정했습니다.


후사히게루리 하늘소의 성장 과정에는 습기가 많은 초원에서만 자라는 애기원추리(Hemerocallis citrina)라는 식물이 꼭 필요하므로, 히루젠 고원은 하늘소에게 중요한 서식 환경입니다. 후사히게루리 하늘소의 성충은 애기원추리를 먹으며, 이 식물의 줄기에 알을 낳습니다. 유충은 애기원추리 안에서 겨울을 나며, 애기원추리를 먹으면서 성장하여 이후 6~7월에 부화합니다. 히루젠의 애기원추리가 없어지면 이 벌레는 살 곳을 잃고 멸종될 위험이 있습니다.


히루젠에 사는 진주조개의 일종인 강진주조개(Margaritifera laevis)는 세계에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담수 이매패 중 하나입니다. 담수 이매패는 알갱이 모양 물질을 여과하고 영양소를 방출하며 퇴적물을 섞으므로 수계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담수 이매패의 수는 인간의 활동과 서식지 축소로 최근 수십 년 사이에 급감했습니다. 강진주조개는 서식 환경으로 물의 흐름이 잔잔하고 섭씨 18℃~20℃를 웃돌지 않는 얕은 강이 필요합니다. 히루젠에서는 덴다니가와와 오하라가와가 이를 완전히 충족하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러한 강에는 붉은점산천어(Oncorhynchus masou ishikawae)가 서식합니다. 강진주조개의 유생은 치패(稚貝)가 되어 강바닥의 퇴적물에 낙하할 때까지 약 2개월간 붉은점산천어의 아가미에 기생해서 자랍니다.


그 외에도 이곳에 서식하는 희소한 종으로 빨간색과 파란색 무늬의 독특한 뒷날개를 지녔으며 흰색과 노란색의 호랑이 같은 줄무늬로 된 일본애호랑나비(Luehdorfia japonica)를 들 수 있습니다. 일본애호랑나비는 1년에 1번, 4월경에만 모습을 드러내므로 ‘봄의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환경성은 일본애호랑나비를 야생 환경에서 멸종될 위험이 있는 멸종위기 II류로 지정했습니다.


일본애호랑나비는 잡초가 적은 낙엽활엽수림에서 서식합니다. 산지가 많은 일본에는 평평하게 트인 토지가 적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산간 계곡에서 살았으며, 거주지 주변 산기슭의 언덕을 경작했습니다. 들판과 삼림을 관리한 이 곳은 마을산이라고 불렸습니다. 마을 밖에 있는 숲에서는 벌채가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숯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정기적으로 베어 내고 다시 성장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땅에 쌓인 잎이나 부러진 가지, 잡목의 가지는 모아서 연료나 비료로 사용했습니다. 마을산을 영위하면서 일본애호랑나비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환경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현대 일본에서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청년들은 시골보다 도시에 사는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마을산 같은 형식의 토지 관리는 희귀해지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유지 관리를 하지 않으면 마을산의 환경은 천연림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러면 초원과 잡목림 대부분이 사라지며, 이러한 장소가 필요한 종들의 서식 환경이 축소됩니다. 전국적으로 일본애호랑나비의 서식 지역은 축소되었습니다. 히루젠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보여지지만 현재까지는 마을산을 계속 영위하고 현지 주민에 의해 지속적으로 잡목림도 유지되고 있어 현재도 ‘봄의 여신’의 춤추듯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大山隠岐国立公園の一部である蒜山高原は、多くの動植物の健全な生育のための生物圏を維持するうえで、重要な役割を果たしている。


ここで見られる種(変種)の中には、世界中でここにしか見られないものもある。蒜山の固有種には、しばしば、ヒルゼンバイカモ(蒜山梅花藻)のように、この地にちなんだ名前がつけられている。ヒルゼンバイカモは、小さな灌漑用水路(このような用水路はかつて、蒜山の農家に対し農業や日常生活のための水を供給していた)に生育する、花をつける水草である。もう一つはヒルゼンスゲ(蒜山菅)という、1930年に初めて採取されたスゲの一種である。ヒルゼンスゲは、蒜山三座の三峰すべてに生育しているが、中蒜山に最も多く見られる。


蒜山高原では、絶滅の恐れがある、もしくは、絶滅の危機に瀕した多くの種を見ることができる。この地に生息する、最も有名な絶滅危惧種の一つは、フサヒゲルリカミキリ(総鬚瑠璃天牛)という、長い角が生えた小さなカミキリムシである。体長15~17ミリのこのカミキリムシは、黒色の細長い体、金属のような紫のつや、そして、房が付いた触角があることで有名だ。フサヒゲルリカミキリはかつて、本州や北海道に生息域を広げたが、生息環境である草原が縮小したことで、数が減少した。現在このカミキリムシは、岡山県と長野県のみで見られるとされているが、確実な生息情報は蒜山のみである。環境省は、この種を、野生環境において極めて高い絶滅のリスクに晒されていることを示す、絶滅危惧IA類(CR)に指定した。


フサヒゲルリカミキリの成長過程には、湿潤な草原のみで育つユウスゲ(夕菅)と呼ばれる草花が欠かせないため、蒜山高原は、このカミキリムシにとって重要な生息環境である。フサヒゲルリカミキリの成虫は、ユウスゲを餌にし、その茎に産卵する。幼虫は、ユウスゲの中で心地よく冬を過ごし、成長するとこれを餌にし始め、その後、6~7月にふ化する。蒜山のユウスゲの数がゼロになれば、この種は事実上、住みかを失うことになる。


世界で最も絶滅が危ぶまれる淡水二枚貝の1つが、蒜山に住む真珠貝の一種、川真珠貝である。淡水二枚貝は、粒状物質をろ過し、栄養を放出し、堆積物を混ぜることで、水界生態系で重要な役目を果たしている。世界的には、淡水二枚貝の数は、人間の活動や生息環境の縮小により、ここ数十年で劇的に減少した。カワシンジュガイは生息環境として、水がゆっくりとした速度で流れ、摂氏18℃~20℃を上回らない、浅い川を必要とする。蒜山では、天谷川と小原川が、まさにこの種の環境を提供する。また、これらの川には、アマゴ(サツキマス)が生息している。カワシンジュガイの幼生は、稚貝となって川床の堆積物に落下するまで、およそ2カ月の間、アマゴのえらの中で生きる。


この地に生息する希少な種として、他には、赤と青の模様の独特な後翅を有し、白と黄の虎のような縞模様をした蝶、ギフチョウ(岐阜蝶)が挙げられる。ギフチョウは、4月ごろ、1年に1度だけ姿を現すため、「春の女神」のニックネームがついている。環境省は、ギフチョウを、絶滅危惧II類(野生環境で絶滅するリスクがある)の種に指定している。


ギフチョウが健康に育つ場所は、下生えが少ない落葉広葉樹林である。山が多い日本では、歴史的に、平らな開けた土地が不足しているため、人々は、山間の谷に住み、居住地の周囲の山麓の丘を耕作するようになった。野原や森林を手入れしたこれらの場所は、里山と称された。町の外側にある林では、刈り取りが行われた。これには、炭になる木を定期的に伐採し、再び成長させる意味合いがある。林床にたまった葉や、折れた枝、雑木の柴は、集めて燃料や肥料にした。里山の営みは、ギフチョウにとってこの上なく素晴らしい環境を作ったのである。


現代の日本では、高齢化が進み、若い人は田舎よりも都会で暮らすことを選ぶ傾向があるため、里山式の土地管理は希少な存在となりつつある。定期的に維持管理を行わない場合、里山の環境は元の天然林に戻ってしまう。すると、そこにある草原や雑木林の多くが失われ、これらを必要とする種にとっては、生息環境が縮小することになる。全国的に、ギフチョウの生息域は縮小している。蒜山でも同様の傾向が見られるが、今のところ、里山の営みは存続し、地元住民による林の刈り取りも引き続き行われているため、現在も「春の女神」の踊りを見物することができる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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