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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 Jinja Shrine

Go’o Jinja is a subsidiary shrine located on Mt. O’o to the east of Usa Jingu Shrine. It enshrines the deified Wake no Kiyomaro (733–799), a courtier famous for his role in resolving an imperial succession dispute, when he served as a messenger to Usa Jingu and received an important oracle from the deity Hachiman.

Kiyomaro was born in the Okayama area to a respected family of court officials. Following in their footsteps, he became a high-ranking bureaucrat and served several emperors. During the reign of Empress Shotoku (718–770), the influential Buddhist monk Dokyo (700?–772), who was close to the empress, attempted to be named the next emperor. To validate Dokyo’s ambition, his supporters announced that an oracle from Hachiman at Usa Jingu foretold a peaceful reign if Dokyo ascended the throne. A trusted lady-in-waiting of the empress named Wake no Hiromushi (730–799) was to be sent to Usa Jingu to investigate the claim. However, because of her delicate health her younger brother Kiyomaro was chosen for the long journey from Nara, then the capital of Japan.

According to legend, Kiyomaro received an oracle from Hachiman at O’o Jinja Shrine while conducting his investigation in Usa. The oracle pronounced that only a member of the imperial bloodline should ascend the throne. This helped prevent Dokyo from becoming emperor, but the monk exacted his revenge on Kiyomaro. The tendons of Kiyomaro’s legs were cut and he was exiled to Kagoshima. There was reportedly even an assassination attempt during his journey south. However, Kiyomaro survived and eventually returned to court after Dokyo’s downfall, becoming a trusted advisor to Emperor Kanmu (737–806).

Go’o Shrine was first built on an island in the Hishigata Pond sometime before the mid-nineteenth century, but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during the Great Showa Reconstruction of the Usa Jingu shrine grounds (1932–1941). Go’o Shrine was repaired in 2020 together with the nearby O’o Shrine. Wake no Kiyomaro is worshipped at Go’o Shrine as a deity who protects from misfortune, averts disasters, and heals leg injuries.

護皇神社

護皇神社是神宮的一處末社^※，位於宇佐神宮東面的大尾山上，主祭神是和氣清麻呂（733-799）。和氣清麻呂是一位朝臣，因在解決皇室繼承權的爭端中發揮了重要作用而聞名。當時，他作為敕使（天皇欽使）前往宇佐，獲得了來自八幡大神的重要神諭。

和氣清麻呂出生於岡山地區一戶頗有名望的朝廷官宦人家。他繼承家業後也成為一名高階官員，先後服務過幾代天皇。稱德天皇（718-770）在位期間，一位名叫道鏡（700?-772）的僧侶因深得女天皇寵愛而勢力日增，進而企圖成為下一代天皇。為了讓這份野心得逞，道鏡的支持者宣稱，宇佐神宮的八幡大神降下神諭，預言只要道鏡即位就能國泰民安。女天皇原本打算指派心腹女官和氣廣蟲（730-799）從當時的日本首都奈良前往宇佐神宮求證神諭，但因女官身體虛弱不堪重任，最終決定由女官的弟弟和氣清麻呂來執行這項任務。

傳說，和氣清麻呂來到宇佐調查時，得到了暫居於大尾神社的八幡大神的神諭。神諭稱，只有皇室血脈才能繼承天皇之位。道鏡因此受阻，無法登上皇位，於是決定報復和氣清麻呂。和氣清麻呂被切斷雙腿肌腱，流放到鹿兒島。據說他在南行期間還曾遭遇暗殺。雖經歷如此磨難，和氣清麻呂還是堅強地活了下來。他在道鏡失勢後回到了朝廷，輔佐桓武天皇（737-806），並深受信賴。

護皇神社初建於19世紀中期前的某個時期，原本位於菱形池中的一座小島上，後在宇佐神宮全域改造的「昭和大營造」（1932-1941）中移到了現在的位置。2020年，護皇神社與附近的大尾神社一同完成修葺。和氣清麻呂被人們奉為消災除厄、療癒腿疾的保護神，受供於護皇神社中。

※末社：小型神社，供奉與本社有關的神明。

护皇神社

护皇神社是神宫的一处末社^※，位于宇佐神宫东面的大尾山上，主祭神是和气清麻吕(733-799)，他是一位朝臣，因在解决皇室继承权的争端中发挥了重要作用而闻名。当时，他作为敕使（天皇钦使）前往宇佐，在那里获得了来自八幡大神的重要神谕。

和气清麻吕出生于冈山地区一户颇有名望的官宦人家。他继承家业后也成为了一名高阶官员，先后服务过几代天皇。称德天皇(718-770)在位期间，一位名叫道镜(700?-772)的僧侣因深得女天皇宠爱而势力日增，进而企图成为下一代天皇。为了让这份野心得逞，道镜的支持者宣称，宇佐神宫的八幡大神降下神谕，预言只要道镜即位就能国泰民安。女天皇原本打算指派心腹女官和气广虫(730-799)从当时的日本首都奈良前往宇佐神宫求证神谕，但因女官身体虚弱不堪重任，最终决定由她的弟弟和气清麻吕来执行这项任务。

传说，和气清麻吕来到宇佐调查时，得到了暂居于大尾神社的八幡大神的神谕。神谕称，只有皇室血脉才能继承天皇之位。道镜因此受阻，无法登上皇位，于是决定报复和气清麻吕。和气清麻吕被切断双腿肌腱，并流放到鹿儿岛。据说他在南行期间还曾遭遇了暗杀未遂。尽管如此，和气清麻吕还是坚强地活了下来。他在道镜失势后回到朝廷，辅佐桓武天皇(737-806)，并深受信赖。

护皇神社初建于19世纪中期前的某个时期，原本位于菱形池中的一座小岛上，后来在宇佐神宫全域改造的“昭和大营造”(1932-1941)中移到了现在的位置。2020年，护皇神社与附近的大尾神社一同完成修葺。和气清麻吕被人们奉为消灾除厄、疗愈腿疾的保护神，受供于护皇神社中。

※末社：小型神社，供奉与本社有关的神明。

고오 신사

고오 신사는 우사 신궁 동쪽의 오오산에 자리한 말사(큰 신사에 소속된 작은 신사)입니다. 이 신사에서는 신격화된 와케노 기요마로(733~799)를 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와케노 기요마로는 황위 계승을 둘러싸고 다툼이 벌어졌을 때, 이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조정의 신하입니다. 당시 그는 사신의 자격으로 우사 신궁으로 향하는 도중에 하치만 신으로부터 중요한 신탁을 받았습니다.

와케노 기요마로는 오카야마 지방의 이름 높은 관리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의 뜻을 이어 고위 관리가 된 그는 여러 대의 천황을 섬겼습니다. 그러던 중, 쇼토쿠 천황(718~770)이 통치하던 시기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천황과도 가깝게 지냈던 승려 도쿄(道鏡, 700?~772)가 자신이 다음 천황 자리에 오를 계획을 세웠습니다. 도쿄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 그의 지지자들은 도쿄가 천황이 되면 평화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는 우사 신궁 하치만 신의 신탁을 받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때 천황의 신임을 얻은 와케노 히로무시(730~799)라는 이름의 궁녀가 그 주장을 조사하기 위해 우사로 보내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탓에 그녀의 남동생인 기요마로가 대신 선택되어 당시의 수도였던 나라에서부터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기요마로는 당시 우사 신궁의 본전(本殿)이었던 오오 신사에서 하치만 신으로부터 신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신탁의 내용은 황실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만이 천황의 자리에 올라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신탁은 도쿄가 황위에 오르는 것을 막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지만, 도쿄는 기요마로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기요마로는 다리의 힘줄이 절단되어 가고시마로 유배되었습니다. 그가 유배를 가는 도중에도 암살 시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요마로는 끝까지 살아 남았고, 도쿄의 몰락 이후 조정으로 돌아와 간무 천황(737~806)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고문으로 활약했습니다.

고오 신사는 19세기 후반 이전에 히시가타 연못의 섬에 건설되었다가 우사 신궁의 경내에서 이루어진 쇼와의 대재건(1932~1941) 때 현재의 위치로 옮겨지고 2020년 인근의 오오 신사와 함께 복원되었습니다. 와케노 기요마로는 불행으로부터 보호하고 재해를 피하며 다리의 상처를 치유하는 신으로서 고오 신사에서 숭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