タイトル 辻ヶ花染丁子文胴服

  • 島根県
ジャンル:
世界遺産(自然・文化)
媒体利用区分:
Webページ
ワード数:
250以下
作成年度:
2020年
地域協議会名:
石見銀山多言語解説協議会
位置情報:
島根県大田市大森町

Tie-dyed Dofuku Jacket with Clove Pattern


In the sixteenth and seventeenth centuries, decorative jackets like the one displayed here were often presented by wealthy and influential lords to subordinates as a sign of gratitude for their service. This dofuku jacket is made of yellow silk lined with cotton, and decorated with three tie-dyed horizontal lines of red with sawtooth edges. Within the red lines, four-petal rhombic flower patterns in hexagons alternate with bellflower patterns in circles, both yellowish-green on a white background. The yellow sections are adorned with large clove patterns in hues of purple, white, and yellow. The dyeing technique used represented the pinnacle of artisanal skill at the time, and the ample use of silk and colored dyes suggests that the item was produced at significant expense.


The jacket was a gift from shogun Tokugawa Ieyasu (1543–1616), the founder of the Tokugawa shogunate that ruled Japan from 1603 to 1867, to a miner by the name of Yasuhara Denbei. In 1603, a mine tunnel operated by Yasuhara at Iwami Ginzan produced a remarkable 13.5 tons of silver for the shogunate—a contribution so great that the miner was granted an audience with the shogun, who on that occasion presented him with the dofuku. The jacket therefore reminds us of the importance of the silver mine to the ruling regime, whose finances were directly dependent on the amount of precious metals produced by Iwami Ginzan and other mines throughout the realm. The dofuku displayed here is a reproduction; the original is designated an Important Cultural Property and held by the Kyoto National Museum.


辻花染丁字文道服


「道服」是日本傳統和服的外套。在16、17世紀,位高權重的領主常常將華麗的道服賜給下屬,以示犒賞。這裡展出的便是其中一例。這件辻花染丁字文道服(辻,音同「十」)由黃色絲綢製成,內襯棉布,飾以三道平行的鋸齒邊紅色紮染橫條。紅色橫條內,白底黃綠色的六角四瓣菱形花與桔梗花圖案交替出現。黃色部分裝飾著紫、白、黃三色大朵丁香紋樣。此件道服的「辻花染」技術代表了當時工藝技術的巔峰,此外,大量絲綢及彩色染料的使用更顯出它價值不菲。

這件道服是德川幕府(1603-1867)創立者德川家康(1543-1616)對安原傳兵衛的賞賜。當時,安原傳兵衛在石見銀山經營礦業。1603年僅一年內,他就為幕府開採出了驚人的13.5噸白銀。因貢獻巨大,他有幸得到了幕府將軍的親自接見,並獲得了將軍賜予的這件辻花染丁字文道服。由此可見,銀礦對於統治階層的意義重大,當時幕府的財政直接依賴於石見銀山和轄下其他礦區的貴金屬產量。這裡展出的是道服的複製品,原件已被指定為國家重要文化財產,收藏於京都國立博物館。

辻花染丁字文道服


“道服”是日本传统和服的外套。在16、17世纪,富裕强大的领主常常将华丽的道服赐给下属,以示犒赏。这里展出的便是其中一例。这件辻花染丁字文道服(辻,音同“十”)由黄色丝绸制成,内衬棉布,饰以三道平行的锯齿边红色扎染横条。红色横条内,白底黄绿色的六角四瓣菱形花与桔梗花图案交替出现。黄色部分装饰着紫、白、黄三色大朵丁香纹样。这件衣服的“辻花染”技术代表了当时手工艺的最高水准,此外,大量丝绸及彩色染料的使用也显示出它价值不菲。

这件道服是德川幕府(1603-1867)创立者德川家康(1543-1616)赏赐给安原传兵卫的礼物。安原传兵卫在石见银山经营一条矿道,仅1603年一年内,就为幕府开采出了惊人的13.5吨白银。因贡献巨大,他有幸得到了幕府将军的亲自接见,并获得了将军赐予的这件道服。由此可见,银矿对于统治阶层的意义重大,当时幕府的财政直接依赖于石见银山和辖下其他矿区的贵金属产量。这里展出的是道服的复制品,原件已被指定为国家重要文化财产,收藏于京都国立博物馆。

쓰지가하나조메 기법으로 염색한 정자문양 도후쿠


여기에 전시된 ‘도후쿠’라 불리는 장식용 상의는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영주가 가신들의 봉사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하사했던 의복입니다. 노란색 비단 천에 무명 안감을 입힌 이 도후쿠에는 테두리가 있는 톱니 모양의 세 가로줄이 시보리조메 기법(천의 일부를 묶거나 감는 등의 방식으로 압력을 가해 염료가 스며들지 않도록 방지하여 무늬를 만드는 기법)으로 염색되어 있습니다. 붉은 선 안에는 흰 바탕 위에 네 개의 꽃잎이 마름모꼴로 배치된 문양과 도라지꽃 문양이 모두 황록색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노란색 부분에는 보라색, 흰색, 노란색으로 된 커다란 정자 무늬가 입혀져 있습니다. 이 도후쿠는 당시 장인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염색 기술과 비단이나 염료를 아낌없이 사용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비용을 들여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도후쿠는 1603년부터 1867년까지 일본 전역을 통치했던 도쿠가와 막부의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1616)가 야스하라 덴베에라는 이름의 광산 경영자에게 하사한 것입니다. 1603년 이와미 은광의 야스하라 갱도에서 13.5톤의 은이 생산되자 그는 이 은을 막부에 헌상했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헌상품을 바친 야스하라는 쇼군을 알현할 수 있는 허가를 얻었는데, 그때 이 도후쿠를 선물받았던 것입니다. 이 도후쿠는 이와미 은광을 비롯한 각지의 광산이 생산하는 귀금속의 양에 의해 재정이 좌지우지되었던 막부에게 은광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를 상기시켜주는 자료입니다. 여기에 전시된 도후쿠는 복제품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진품은 교토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クローブ柄の絞り染め胴服


16世紀から17世紀にかけて、ここに展示されているような装飾的な衣装は、裕福で影響力のある領主から配下に、彼らの奉仕に対する感謝のしるしとしてしばしば贈られました。この胴服は、黄色の絹地に木綿の裏地を施し、絞り染めの赤の横線3本に鋸歯状の縁取りを施されています。赤い線の中で、どちらも白地に黄緑色の六角四弁菱形花の文様が桔梗文様と交互に施されています。黄色の部分には、紫、白、黄色の色合いの大きなクローブ模様が施されています。染色技術は当時の職人技の最高峰であり、絹や色染料をふんだんに使用していることから、相当な費用をかけて制作されたことがうかがえます。


この胴服は、1603年から1867年まで日本を統治した徳川幕府の始祖である将軍徳川家康(1543–1616)が、安原伝兵衛という名の鉱山経営者への贈り物でした。1603年、石見銀山の安原の坑道から13.5トンの銀が産出され、幕府に献上されました。その貢献が大きかったために将軍が謁見し、その際にこの胴服が贈られました。この胴服は、石見銀山をはじめとする各地の鉱山の貴金属生産量に財政が左右されていた政権にとって、銀山の重要性を思い起こさせてくれます。ここに展示されている胴服は複製です。現物は重要文化財に指定されており、京都国立博物館が所蔵し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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