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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o Shrine: Sacred Stone (Goreiseki)

This stone slab is one of the oldest surviving relics at Udo Shrine and a remnant of a time when the rites conducted here were mainly Buddhist, rather than Shinto, in character. The stone is thought to date from the fifteenth century, when the shrine was officially a Shingon Buddhist temple dedicated to a gongen, or a Buddha manifested as a Shinto deity. This is a reminder of how the two religions, now thought of as separate, were intimately linked in Japan for more than a thousand years. Purifying goma fire rituals, which remain important in the Shingon school today, were conducted in front of the stone, which originally had a bonji (Sanskrit letter). The carving appears to have been intentionally removed, leaving only a round mark near the middle of the stone. This was probably done after 1868, when the new government of Emperor Meiji (1852–1912) ordered the separation of Shinto and Buddhism, necessitating the removal of all Buddhist imagery from Shinto shrines. In some parts of Japan, this led to the widespread destruction of Buddhist structures, statues, and artworks. In other regions, including Miyazaki, the anti-Buddhist movement was less fervent, limiting itself to erasing only the most obvious symbols of the faith.

鵜戶神宮：聖石（靈石）

聖石是鵜戶神宮最古老的遺蹟之一，也是佛教時代的印記，其歷史或許可以追溯至15世紀。當時神社的正式身份還是一家真言宗佛寺，供奉一位「權現神」（佛教神佛的神道教化身）。這座寺廟代表了日本獨特的宗教信仰體系：如今看來互不相干的神道教和佛教，在時逾千年的歷史歲月裡曾經緊密交融。至今仍為真言宗所重視的護摩儀式（以火焚物供神，又稱「火供」），過去在石板前進行。石板上原本鐫有梵文，看來像是被刻意抹除，只留下了靠近石板中心處的圓形印記。估計梵文是在1868年之後被抹除，當時明治天皇（1852-1912）的新政府嚴令拆分神道教與佛教，在某些地區直接導致了大量佛教建築、佛像和佛教藝術品被毀。而宮崎縣等地相對溫和，只抹去了神社中最明顯的佛教痕跡。

鹈户神宫：圣石（灵石）

圣石是鹈户神宫最古老的遗存之一，也是佛教时代的印记，其历史或许可以追溯到15世纪。当时，神社的正式身份还是一座真言宗佛寺，供奉着一位“权现神”（佛教神佛的神道教化身）。这座寺庙代表了日本独特的宗教信仰体系：如今看来互不相干的神道教和佛教，在时逾千年的漫长历史中曾经紧密交融。至今仍为真言宗所重视的护摩仪式（以火焚物供神，又称“火供”）过去就在石板前进行，石板上原本镌有梵文，看来像是被刻意抹除了，只留下了靠近石板中心处的圆形印记。梵文估计是在1868年之后被抹除的，当时明治天皇(1852-1912)的新政府严令拆分神道教与佛教，在某些地区直接导致了大量佛教建筑、佛像和佛教艺术品被毁。宫崎县等地相对温和，只抹去了神社中最为明显的佛教痕迹。

우도 신궁: 신성한 돌

이 석판은 우도 신궁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물 중 하나로 이곳에서 거행된 의식이 신도(神道)보다 주로 불교에 가까운 특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과거 시대의 풍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돌은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신사는 본래, 부처님이 신도에서 말하는 신의 화신으로 나타났다는 곤겐님을 모시는 진언종의 불교 사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에 비추어보면, 지금은 전혀 다른 두 개의 종교가 일본에서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진언종에서도 거행되고 있는 불을 사용하는 중요한 정화 의식 ‘호마’는 당시 이 돌 앞에서 치러졌으며 범자(梵字)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현재 범자는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지워졌으며 돌 중앙 부근에 동그란 표시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메이지 시대(1868-1912)의 신정부가 신도와 불교의 분리를 명하면서 신도(神道)의 신사에서 불교와 관련된 것들을 없애고자 했던 1868년 이후에 발생한 일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불교의 건조물과 조각상, 예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파괴가 이루어졌습니다. 불교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미야자키와 다른 지역에서는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물을 없애는 정도로만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