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Female Pheasant Incense Burner

  • Ishikawa
Topic(s):
Regional Specialties
Medium/Media of Use:
Web Page
Text Length:
251-500
FY Prepared:
2022
Associated Tourism Board:
Ishikawa Crafts and Cultural Heritage Digital Contents Promotion Council

色絵雌雉香炉


 メスの雉をかたどったこの陶製の香炉は、17世紀の陶芸家、野々村仁清の作品です。同じ仁清作の「色絵雉香炉」と同様、優れた上絵付け(釉薬をかけて焼成した陶磁器の表面に、絵柄を施すこと)技法と巧みな造形がみられます。こうした才能をもって仁清は京焼の大成者としての名声を確立しました。京都で生まれた京焼は、上級武士向けに作られた絵付け(陶磁器に絵や模様を描く)陶器です。


 仁清の優美な作品は、茶の湯の道具として大いに好まれました。実際、仁清の雉香炉や雌雉香炉をはじめ、現存する初期の京焼作品は多くが茶器や茶道具です。一般的に、茶会では主催者である亭主が季節に応じて花などの飾り物で茶室の床の間をしつらえます。伝統的に雉は春の鳥とされているので、おそらくこの香炉は春の茶会で季節感を醸し出すために用いられたのでしょう。


 オスの雉香炉に比べて、この香炉の雌雉は地味な色合いです。雉のオスはメスを引きつけるために派手な羽色に進化したと言われています。一方、土色をしたメスの羽毛や模様には、天敵の目をくらませるという利点があります。仁清は銀の絵の具を焼成で酸化させて黒や茶の濃淡づくりに成功し、メス雉の地味な羽色を忠実に再現しています。これに対し、頭部には、目の周囲の肉垂(鳥や動物の顔や首、顎などの部分に垂れ下がる肉質の塊や皮膚の突起物)に赤と金色、まぶたにわずかに青を入れるなど、色付けの工夫がみられます。


 さらに仁清は、メス雉の後頭部に羽角(鳥の頭に角のような形をした毛)のように見える冠羽(鳥の頭に生えた長くてふわふわした毛並み)を付け加えています。肉垂れや冠羽(鳥の頭に生えた長くてふわふわした毛並み)があるのはオスの雉だけですが、仁清がこれらを雌雉に付け加えた理由をめぐっては、様々な説があります。一つの説は、オスの雉をモデルに用いた仁清は、オスとメスで羽毛の色調が違うことは知っていた一方、メスの頭部が異なることは知らなかったというものです。この他、雌雉香炉の雉が実はメスではなくオスで、夜の暗がりの中での雉を表現したという説もあります。


 粘土は焼成の過程で縮んだり、形がゆがんだりするので、複雑な造形には熟練した技が必要とされます。雌雉香炉の尾は上向き45度の角度にピンと張り、後ろを振り向いた頭部は滑らかに弧を描いています。羽づくろいをしているようなその姿の造形に、仁清の技術の高さが見てとれます。雉のつがいを描いた東アジアの絵画には、このような姿のメスがよく見られます。


 その類いまれな技術によって、仁清は当時の日本で最も需要のある陶工の一人となりました。さらに、仁清は陶磁器の作者を特定する印となる「陶印」を作品に施し始めた陶工でもあります。この慣習は、陶芸家が無名の労働者から、名のある芸術家として認知され始めたことを意味します。この雌雉香炉では、底面の前方胸寄りに仁清の印が見られます。


 この雌雉香炉は1965年に重要文化財に指定されました。当館では色絵雉香炉とともに常設展示されています。

雌雉香爐


雌雉陶瓷香爐由17世紀的陶藝家野野村仁清製作,和成對的雄雉香爐相同,這件作品也展現了仁清高超的塑形功力,以及精湛運用釉上彩的技法。仁清如此出類拔萃的才華,鞏固了他京燒(一種源於京都,為武士菁英階級打造的彩陶風格)大師的地位。


仁清創作的精美陶製作品深受歡迎,人們會將其作為茶之湯(茶道儀式)用具使用。事實上,許多現存的早期京燒作品均為茶道用具,這兩件雉雞香爐也不例外。一般來說,茶會主辦人會在茶室的「床之間」(凹間)擺放季節性裝飾品。雉雞在傳統中讓人聯想到春季,因此這件香爐在春季的集會中,可能用於營造出季節氛圍。


雌雉香爐的顏色不如雄雉香爐鮮豔。雄雉演化出色彩豔麗的羽毛以吸引配偶,雌雉則發展成融入周圍環境的外觀以躲避捕食者。仁清在雌雉身上多半使用在窯中氧化的銀釉,打造黑色和棕色的漸變效果,忠實重現雌雉相較暗淡的顏色,但他又發揮巧思,在雌雉的頭部增添一些色彩,賦予了雌雉紅色和金色的肉垂,並在眼瞼附近稍微加上一點藍色。此外,仁清還為雌雉加上了像角一樣從後腦向外突出的耳羽。然而,只有雄雉身上才會有肉垂和耳羽。目前有多種解釋為何雌雉香爐上會有這兩個部位的說法,一種說法是,仁清依照雄雉創作雌雉,雖然他知道需要改變整體顏色,卻沒注意到雌雉的頭部構造有所不同。另種說法是,「雌雉」其實是另隻暗夜版本的雄雉。


黏土在窯中燒製時會收縮和變形,因此製作形狀複雜的作品時,十分考驗陶藝家的專業技藝。雌雉身體部分的塑形,展現陶藝家的高超技巧,其尾巴呈45度向外延伸,頸部向後轉,形成平滑的弧度,彷彿這隻雌雉正在梳理羽毛。在東亞繪畫中描繪一雌一雄時,這種姿態常用於雌性的表現手法。


仁清由於擁有精湛的技藝,因此成為日本最受歡迎的工匠之一,他也是最早使用專屬「陶印」的著名陶藝家之一。陶印是一種類似簽名的標記,用於識別作者的身分。蓋上陶印的作法也呈現出思維的轉變,意即陶藝家透過在作品留名,能將自己從無名的勞動者,提升至有辯識度的藝術家個體。在雌雉香爐的底部可以找到仁清之印。


西元1960年,雌雉香爐獲指定為重要文化財,與日本國寶雄雉香爐一同為常設展品。

雌雉香炉


这件雌雉陶瓷香炉由17世纪陶艺家野野村仁清烧制而成。与其成双的作品雄雉香炉一样,雌雉香炉作品也展现了仁清高超的塑形功力,以及对釉上彩技艺的精湛运用。仁清的才华巩固了他作为京烧大师的地位。京烧是一种起源于京都,为武士精英阶层服务的彩陶制品。


仁清创作的精美作品在茶之汤(茶会)场合中深受欢迎。事实上,许多现存的早期京烧作品均为茶具,包括这两件雉鸡香炉。一般来说,茶会组织者会在茶室的“床之间”(凹间)摆放季节性装饰品。雉鸡传统上与春天联系在一起,因此,这件香炉可能用于春季集会,来给房间增添香气,营造季节氛围。


雌雉香炉的色彩不如雄雉香炉那么鲜艳。雄雉进化出了色彩艳丽的羽毛,用于吸引配偶,而雌雉进化出了与大地的颜色相融合的外观,以便躲避捕食者。仁清通过使用在窑炉中氧化的银釉,为作品的大部分区域打造出黑色和棕色的渐变效果,忠实再现了雌雉素雅的色彩。然而,仁清在雌雉的头部进行了一些艺术创作:他赋予了雌雉红色和金色的肉髯,并在其眼睑周围添加了细微的蓝色。他还在雌雉的脑后加上了像角一样向外突出的耳羽。而事实上,只有雄雉身上才存在肉髯和耳羽。目前有多种理论来解释雌雉香炉上为何存在这两个部位。一种说法是,仁清以雄雉为模板进行创作,虽然他意识到了需要改变整体颜色,但是他没有注意到雌雉的头部构造有所不同。另一种猜想是,“雌雉”其实是另一只雄雉――即暗影中的“夜间”雄雉。


黏土在窑炉中烧制时会收缩移动,因此制作形状复杂的作品十分考验陶艺家的专业技艺。雌雉身体部分的塑形展现了陶艺家高超的水准,其尾部呈45度向外延伸,颈部以平滑的弧度向后转,仿佛这只雌雉正在梳理羽毛。在东亚绘画中,这种姿态是雌雄一对动物中雌性的常见表现手法。


仁清凭着精湛的技艺成为了日本最受欢迎的工匠之一,他也是最早使用“陶印”的著名陶艺家之一。陶印是一种类似于签名的标记,用于识别作者的身份。盖上陶印的行为标志着一种思维的转变,陶艺家从佚名劳动者升级为为人所知的个体艺术家。在这件作品的底部可以找到仁清之印。


1960年,雌雉香炉被指定为重要文化财产。这件作品与日本国宝雄雉香炉同为常设展品。

이로에 암꿩 향로


 암꿩을 형상화한 이 도자기 향로는 17세기 유명한 도예가 노노무라 닌세이의 작품입니다. 같은 닌세이의 작품인 ‘이로에 꿩 향로’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우와에쓰케(유약을 발라 구운 도자기 표면에 다시 채색하여 가마에 넣고 저온으로 구워 내는 것) 기법과 정교한 조형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능을 바탕으로 닌세이는 교야키의 대성자로서 명성을 확립했습니다. 교토에서 탄생한 교야키는 상급 무사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에쓰케(도자기에 그림·무늬를 그려 다시 굽는 것) 도자기입니다.


 닌세이의 우아한 작품들은 다도 도구로써 크게 사랑받았습니다. 실제로 닌세이의 꿩 향로와 암꿩 향로를 비롯해 현존하는 초기 교야키 작품의 대부분이 다기나 차도구입니다. 일반적으로 다회(차모임)에서는 주최자인 주인이 계절에 맞는 꽃 등의 장식물로 다실의 도코노마를 꾸밉니다. 전통적으로 꿩은 봄을 상징하는 새로 여겨지기 때문에 아마도 이 향로는 봄 다회에서 계절감을 살리기 위해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수꿩 향로와 비교했을 때, 이 향로의 암꿩은 차분한 느낌의 색조입니다. 수꿩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화려한 깃털 색으로 진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흙빛을 띤 암컷의 깃털과 무늬는 천적의 눈을 속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닌세이는 은 성분의 안료를 굽는 과정에서 산화시켜 검정과 갈색 농담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는데, 이로써 암꿩의 차분한 깃털 색을 훌륭하게 재현했습니다. 이에 반해 머리부분에서는 눈 주변의 육수(일부 조류의 수컷에서 두부 경측에 늘어져 있는 육질의 융기)에 붉은색과 금색이 사용되었고 눈꺼풀에는 살짝 파란색이 더해져 있는데, 이를 통해 닌세이의 색채 표현에 대한 세심한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닌세이는 암꿩의 후두부 부분에 우각(새의 머리에 뿔 모양으로 솟은 털)처럼 보이는 도가머리(새의 머리에 길고 더부룩하게 난 털)를 추가했습니다. 육수나 도가머리는 수꿩에게만 있지만, 닌세이가 이를 암꿩에 추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의 설은 수꿩을 모델로 삼았던 닌세이가 수컷과 암컷의 깃털 색상이 다르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암컷의 머리 형태가 다르다는 점은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암꿩 향로의 꿩이 실제로는 암컷이 아니라 수컷이며, 밤의 어둠 속에 있는 꿩을 표현한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점토는 굽는 과정에서 수축하거나 형태가 뒤틀리기 때문에 복잡한 조형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암꿩 향로의 꼬리는 위로 45° 각도로 힘있게 뻗어 있고, 뒤를 돌아보는 머리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깃털을 다듬는 듯한 모습의 조형에서 닌세이의 뛰어난 기술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꿩 한 쌍을 그린 동아시아의 그림에서는 이와 같은 모습의 암컷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뛰어난 기술로 닌세이는 당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공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 닌세이는 도자기 작가를 식별할 수 있는 표시인 ‘도인’을 작품에 새기기 시작한 도공이기도 합니다. 이 관습은 도예가가 이름 없는 노동자에서 이름을 가진 예술가로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암꿩 향로에서는 바닥면 앞쪽 가슴 부근에서 닌세이의 도인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암꿩 향로는 1965년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시카와현립미술관에서는 이로에 꿩 향로와 함께 상설 전시되고 있습니다.

Female Pheasant Incense Burner


This ceramic incense burner in the shape of a female pheasant was crafted in the seventeenth century by ceramic artist Nonomura Ninsei. Like its male counterpart, the female displays Ninsei’s skillful sculpting and masterful use of overglaze enamel techniques. These talents cemented his renown as a master of Kyō ware, a style of painted pottery that arose in Kyoto and catered to the samurai elite.


Ninsei’s elegant ceramics were highly sought after for use in chanoyu, or tea ceremony. In fact, many surviving examples from Kyō ware’s early days—including the pheasant incense burners—are tea utensils. Typically, the host of a tea gathering places seasonal decorations in the tea room’s tokonoma (alcove). Pheasants are traditionally associated with spring, so the burner may have been used at spring gatherings to scent the room and set a seasonal tone.


Female pheasants are less colorful than their male counterparts. Males have evolved flashy colors to attract mates, but evolution favors females whose patterning blends into the ground and helps them avoid predators. For the most part, Ninsei faithfully recreated the female pheasant’s sober palette by using silver paints that oxidized in the kiln to achieve gradations of black and brown. On the head, however, Ninsei took some artistic license by adding a touch of color: a red-and-gold wattle and the tiniest slip of blue around the eyelid. He also gave the female feathered ear tufts that project like horns from the back of her head. Both the wattle and the ear tufts are found only on male pheasants, and various theories exist to explain their presence. One is that Ninsei used a male pheasant as a model, and while he knew to change the overall coloration, he did not realize female heads were different. Another conjecture is that the “female” pheasant is actually a second male—a “nighttime” version that shows the male in shadow.


In the kiln, where clay shrinks and moves, producing complex shapes takes expert skill. The shaping of the pheasant’s body shows a high degree of mastery, with the tail jutting out at a 45-degree angle and the neck turned in a smooth arc toward the back, as if the bird is preening. In East Asian painting, this posture is a common way to represent the female of a pair.


Ninsei’s skill helped make him one of the most in-demand artisans in the country. He was one of the first famed ceramicists to apply a personal potter’s mark—a signature-like stamp to identify his work. This practice signified a shift in thinking that elevated potters from anonymous laborers to known, individual artists. Ninsei’s mark can be found on the base of this piece.


The Female Pheasant Incense Burner was designated an Important Cultural Property in 1960. Along with the Male Pheasant Incense Burner, it is on permanent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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