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자이후에서의 색상과 위계

  • 후쿠오카
장르:
사적·성터 건조물·시설
매체 이용 구분:
간판
단어 수:
251-500
작성 연도:
2019
지역 협의회명:
Dazaifu City Japan Heritage Utilization Council

Color and Hierarchy in Dazaifu


Color was deeply symbolic in ancient Japan. Government officials wore certain colors based on their occupation and rank. The governor-general wore light purple, similar to the figure seen in the display. Those in other occupations also wore status-specific colors. Rank was also extremely important. It determined the eligibility for specific jobs in the bureaucracy as well as the right to wear designated colors. You can still see signs of this hierarchical system today in shrines across Japan, including at nearby Dazaifu Tenmangu and Kamado Shrine, where priests wear specific colors based on their rank.

Belts were imbued with significance too. The ornate belt seen on the left in the display cabinet would have contrasted with plainer belts worn by lower-ranking officials. Ironically, these belts were worn beneath the clothing and therefore out of sight.

The flat wooden tablets are mokkan. These were used for a variety of purposes, such as recording information about taxable goods. Mokkan were also eco-friendly. When no longer required, the thin layer of wood with writing on it would be shaved off with a sharp knife and the tablets re-used. This was a valuable feature at a time when paper was expensive and a scarce commodity.

In the middle of the display, you can see an inkstone and a reproduction of an ink stick made from pine soot. The soot was kneaded together with glue and then fashioned into the boat-like shape seen here. It is possible that scribes of the day used writing equipment like this to record some of the poetry found in the Man’yoshu—a large and culturally important anthology of poetry from across Japan, including verse composed in Dazaifu.


大宰府の色と位階


古代の日本では色が大変象徴的であった。政庁機関に勤める役人は、専門と役職に基づいて決められた色を身に着けていた。帥(長官)は、展示された人形のように薄紫色を身にまとっていた。他の職業の人たちも役職に基づいた特定の色の衣服を身に着けていた。古代の太宰府では地位がとても重要とされていた。地位に応じて職が任じられていた。


今日でも、日本国内の神社ではこの位階制度の名残りがうかがえる。近くの太宰府天満宮や竈門神社でも、僧は地位ごとに同じ色の衣服を着ている。


ベルトも意味を持っていた。展示キャビネットの左側にある装飾ベルトは、地位の低い役人が身に着けていた地味なベルトと対照的だったに違いない。皮肉にも、これらのベルトは衣服の下に身に着けていたため見えなかった。


平らな木板は木簡である。これらは、課税品に関する情報を記録するなど、様々な用途に使用されていた。木簡は環境に配慮したものでもあった。不要になった時は、文字の書かれた板の表面の薄い層を、再度その板を使用できるように、鋭いナイフで削り落とした。これは紙の値段が高く、不足している日常品であった当時、有益な習慣であった。


展示の真ん中にある二つの毛筆の上に、すずりと松の煤を原料に作られた墨の複製がある。煤は糊と練り合わせ、ここで見られる船のような形のものに仕立て上げられた。当時の書き手は、このような文具品を使用し、万葉集にある歌をいくつか書いたのかもしれない。万葉集は、大宰府で読まれた歌を含む、日本中から集めた歌の大部の文化的重要な選集である。


大宰府的顏色與等級制度


在古代日本,政府官員根據他們的官階穿著特定顏色的衣服,顏色具有強烈的象徵意義。如同展示中的模擬人物一樣,地方最高長官「帥」穿淺紫色官服,而其他官員也依照自己的身份地位穿著某種顏色。當時等級極其重要,和穿著指定顏色的權利一樣,等級決定了在官僚機構中從事特定工作的資格。直到今天,我們仍然可以在日本的神社中看到這種等級制度的痕跡,比如在附近的太宰府天滿宮和灶門神社,不同等級的神官就身穿不同顏色的衣服。

腰帶也具有重要意義。展櫃左側的華麗腰帶與職等較低的官員佩戴的樸素腰帶形成了鮮明對比。不過遺憾的是,這些腰帶都係在衣服裡面,並不顯眼。

這些扁平的木片是「木簡」,有多種用途,例如用來記錄課稅貨物的資訊。木簡也很環保,當不再需要上面的資訊時,只要用鋒利的小刀削去表面的文字就能重複利用。在紙張昂貴且稀缺的年代,這種做法頗有價值。

在展品的中央,可以看到一枚硯臺和一塊墨條的複製品。這塊船形墨是把松木煙灰和熬製的動物膠揉在一起製成的。當時的文人墨客可能就使用這樣的書寫工具來記錄《萬葉集》中的一些和歌(日本傳統的詩歌形式)。《萬葉集》是一部具有重要文化價值的和歌選集,書中和歌來自日本各地,其中也有一些是在大宰府(今太宰府,12世紀以前的名稱)創作的詩歌。

大宰府的颜色与等级制度


在古代日本,颜色具有强烈的象征意义。政府官员须根据他们的官阶穿着特定颜色的衣服。如展示中的仿真人物一样,地方最高长官“帅”穿浅紫色官服,而其他官员也依照自己的身份地位穿着某种颜色。当时等级极其重要,和穿着指定颜色的权利一样,等级决定了在官僚机构中从事特定工作的资格。直到今天,我们仍然可以在日本的神社中看到这种等级制度的痕迹,比如在附近的太宰府天满宫和灶门神社,不同等级的神官就身穿不同颜色的衣服。

腰带也具有重要意义。展柜左侧的华丽腰带与低级官员佩戴的朴素腰带形成了鲜明对比。不过遗憾的是,这些腰带都系在衣服里面,并不显眼。

这些扁平的木片叫“木简”,它用途多样,比如可记录课税货物的信息。木简也很环保,当不再需要上面的信息时,只要用锋利的小刀削去表面的文字就能重复利用。在那个纸张昂贵且稀缺的年代,这种做法颇有价值。

在展品的中央,可以看到一枚砚台和一块墨条复制品,船形墨条是将松木烟灰和熬制的动物胶揉在一起制成。当时的文人墨客可能就是使用这样的书写工具来记录《万叶集》中的一些和歌(日本传统的诗歌形式)。《万叶集》是一部具有重要文化价值的和歌选集,书中和歌来自日本各地,其中也有一些是在大宰府(今太宰府,12世纪以前的名称)创作的诗歌。

다자이후에서의 색상과 위계


색상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차지했던 고대 일본에서 관리들은 위계에 따라 정해진 색상의 의복을 착용했습니다. 소치(장관)는 전시된 인형과 같은 색상의 옅은 보라색의 의복을 입었습니다. 다른 관리들도 신분적 지위에 따라 특정 색상의 의복을 착용했습니다. 고대 다자이후에서 위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녔으며, 관리 제도에서 특정 일에 대한 취임 자격을 규정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일본 국내의 신사에서는 이러한 위계 제도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다자이후 덴만구 및 가마도 신사에서도 신관은 지위에 따른 특정 색상의 의복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허리띠에도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전시 케이스의 왼쪽에 있는 허리띠 장식은 지위가 낮은 관리가 착용했던 평범한 허리띠와는 대조적인 형태였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허리띠는 의복 안에 착용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볼 수 없었습니다.

 평평한 모양의 나무 판자는 목간(木簡)입니다. 목간은 과세품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수정이 필요한 경우나 재사용할 경우에는 글자가 적힌 판의 표면을 날카로운 칼로 얇게 깎아내 판자를 다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간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종이가 값비싸고 공급량이 적은 물품이었던 당시에는 널리 사용된 도구였습니다.

 정중앙에 전시된 물품은 벼루와 송연으로 만들어진 먹의 복원품입니다. 송연은 아교와 함께 반죽하여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형(舟形)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일본 각지에서 모은 와카(일본 전통 정형시)를 수록하고 8세기에 완성된,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와카집 ‘만엽집(萬葉集)’에는 다자이후에서 읊은 시도 포함되어 있는데, 당시 문장가는 만엽집에서 볼 수 있는 와카의 일부를 기록하고자 이 같은 문방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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